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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오늘(21일)부터 추석 내내 볼 수 있는 서울 밤풍경

이번 추석 연휴 동안에는 그 어느때보다 크고 둥그런 보름달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인사이트Facebook 'seoul.kr'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민족 대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둘러앉아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은 뒤 옥상이나 마당으로 나가 하늘을 바라보자. 


그 어느 때보다 크고 둥그런 보름달을 한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지난 20일 기상청이 발표한 '추석 연휴 기간 기상 전망' 자료에 따르면 보름달이 추석 연휴 내내 떠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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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보름달이 가장 높은 고도로 뜬다. 다만 시각은 서울 기준으로 자정을 넘긴 25일 0시 10분께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연휴 내내 구름이 조금 끼겠으나 보름달을 보는 데는 크게 지장이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24일 월출 시각은 서울 오후 6시 19분, 광주·제주 오후 6시 18분, 대구 오후 6시 12분, 강원도 강릉 오후 6시 12분, 부산 오후 6시 9분 등이다.


인사이트Facebook 'seoul.kr'


보름달이 뜨는 서울 시내는 그 어느때보다 영롱한 밤풍경을 만들어낸다.


남산타워 바로 옆에 뜬 달을 보고 있으면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


꽉 찬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인증샷도 잊지 않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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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내일(22일)은 중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일요일인 23일에는 구름이 많겠다.


또한 22일 밤부터 23일 아침 사이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 운전을 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연휴 막바지인 25일과 26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니 막판 나들이를 떠나는 것도 좋겠다.


단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흐리고 약하게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