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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뽑은 세단 타고 질주하다 교통사고로 '전원 사망'한 운전자·여사친 7명

새로 구입한 차를 타고 가다 사망한 8명의 사고 소식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인사이트ETtoday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사진까지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여성들은 갑자기 닥쳐온 비극에 모두 목숨을 잃고 말았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이티투데이는 한 차량에 탑승한 운전자와 7명의 여성이 교통사고로 모두 사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중국 허베이성에 거주하던 남성은 최근 고가의 중형 세단을 구입했다.


이를 기념하고 싶었던 남성은 지난 16일 여성 지인 7명을 초대해 차에 태우고는 바오딩 시 일대를 돌아다녔다.


인사이트ETtoday


여성들 또한 단체로 인증 사진을 찍으며 우연히 얻게 된 드라이브 기회를 마음껏 즐겼다.


그런데 고속도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던 세단은 밤 10시경 대형 트럭과 크게 충돌했다.


차를 운전하던 남성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여성들은 모두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의 중상을 입고 차 안에 갇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과 소방관들은 서둘러 여성들을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다.


인사이트ETtoday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성들이 전부 사망하면서, 세단을 탔던 일행들은 전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


소식을 접한 중국 시민들은 저마다 애도를 표하면서도 "8명이나 탑승하는 것은 과적 아니냐", "혹시 음주 운전은 아니었냐"는 등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경찰도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벌였지만 현재까지 음주운전에 대한 단서는 발견하지 못한 상태이다.


다만 경찰은 "해당 차량이 과속을 했다는 사실은 확인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