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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속 일본 팬미팅 강행하는 젝스키스 강성훈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이 팬클럽 운영자와의 열애 및 기부금 횡령 논란 속에도 일본 팬미팅을 강행한다.

인사이트YG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강성훈이 팬클럽 운영자와의 열애 및 기부금 횡령 등 연이은 논란에도 일본 팬미팅을 강행한다.


21일 그룹 젝스키스 강성훈의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는 오는 11월 24일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스텔라홀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는 글이 올라와 있다.


티켓 예매가 시작된 것은 지난 15일로, 가격은 좌석에 따라 한화 약 10만원에서 15만원에 육박한다.


최근 잇따라 불거진 논란에도 일정 취소에 관한 안내는 나와 있지 않다.


인사이트뉴스1


강성훈은 지난 11일 앞서 불거진 팬클럽 '후니월드' 운영자와의 열애설로 이를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낸 바 있다.


익명의 회원은 운영자가 강성훈의 해외 스케줄 및 가족 행사에 동행하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이를 시발점으로 회원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고, 논란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기부금 횡령 의혹이 수면 위로 올랐다.


인사이트Instagram 'kang.s.h.0222'


'후니월드' 회원 다수는 운영진이 지난해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영상회'를 위해 모금한 1억 7천만원의 행방이 모호하다고 주장했다.


영상회 종료 후 운영진이 공개한 정산서에 사용처가 명시돼있지 않다는 것.


회원들에 따르면 지난 6월 강성훈 솔로 콘서트 기념 광고를 위해 모금한 2천만원의 정확한 사용 내용 또한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팬을 기만했다는 비난 어린 목소리에도 강성훈은 해외 팬을 만나러 나선다. "과연 누구를 위한 팬미팅인 건가"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