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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기다리며 '꽁냥꽁냥' 장난 치는 김정은·리설주 부부

19일 평양 능라도 5·1 경기장에서 펼쳐진 대집단체조 관람을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을 기다리는 김정은 위원장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 능라도 경기장 공연을 앞두고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장난치는 김정은 리설주의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주목을 이끌고 있다.


지난 19일 평양 능라도 5.1경기장에서는 남북정상회담 경축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빛나는 조국'이 펼쳐졌다.


행사를 앞두고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리설주를 포함 북측 수행단은 공연장에 먼저 도착해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남측 수행원들을 기다렸다.


이때 김 위원장과 리설주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포착됐다. 


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김 위원장이 리설주 여사를 바라보며 자신의 배를 장난스럽게 만지자 리설주가 환한 미소를 보인 것.


이후에도 남측 대표단이 도착할 때까지 둘은 계속 대화를 나누며 여느 평범한 부부와 같은 모습을 보여줬다.


리설주는 올해 한국 나이 35세인 김 위원장보다 5살 어린 30세인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 둘은 과거 연애를 통해 결혼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TV조선 '모란봉클럽'에 출연했던 탈북 배우 한서희는 "리설주는 은하수 관현악단 시절 김정은의 눈에 들어 연애를 시작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


한편 이날 능라도 경기장에는 15만에 가까운 평양시민이 참석해 남북의 두 정상과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


관람이 끝난 뒤 문 대통령은 "70년 적대를 청산하고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라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함께 공연을 관람했던 평양 시민들은 일제히 일어나 여러 차례 박수갈채를 보냈다. 


YouTube 'VIDEOMUG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