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편의점에서 산 '계란 초밥'이 민트색 '형광빛'을 내뿜었습니다"

마치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환한 형광빛이 음식 위로 나타나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인사이트Twitter 'ka_zuan'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마치 반딧불이를 연상케 하는 환한 형광빛이 음식위로 나타나 누리꾼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트위터 계정 'ka_zuan'를 사용하는 한 누리꾼은 "편의점에서 산 달걀 초밥에서 빛이 난다"며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대체 이건 뭘까요?"라며 형광빛의 정체에 호기심을 드러냈다.


실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깜깜한 어둠 속에서 민트색을 띄는 형광빛이 계란 초밥 이곳저곳을 밝혀주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인사이트Twitter 'ka_zuan'


사연을 공개한 누리꾼은 일본 이와테현에 거주하고 있는 남성으로, 그는 집 근처 편의점에서 달걀 초밥을 구매했다.


깜깜한 밤길을 걸어오던 중 그는 자신의 두눈을 의심할 광경을 목격했다.


분명 아무 문제가 없어보였던 계란 초밥이 갑자기 환하게 빛을 내뿜기 시작했던 것.


생전 처음보는 광경에 깜짝 놀란 그는 이를 곧바로 사진으로 찍어 SNS에 공개했고, 해당 사진은 급속도로 퍼지며 전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인사이트Twitter 'ka_zuan'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완전 신기하다", "초밥이 오염된 것 아니냐", "뭔진 모르겠지만 반딧불이 같다", "방사능 아니야?" 등 각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사진을 최초 공개한 누리꾼은 "오늘(17일) 똑같은 계란 초밥을 사먹었는데 이번에는 발광현상이 발생하지 않았어요"라고 밝혔다.


그러자 한 누리꾼은 "오징어 회에 자주 붙어 있는 발광 세균으로 보인다"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걱정된다면 섭취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