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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뮤지션 오지은의 소박한 유럽 기차 여행기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 출간

편하게 즐기고 싶어 떠난 유럽 기차 여행에서 뮤지션 오지은이 찾은 행복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인사이트이봄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시적인 가사로 리스너들에게 사랑받는 뮤지션 오지은이 감성 여행기로 찾아왔다.


20일 이봄 출판사는 음악을 만들고 부르고 글 쓰는 사람 오지은이 지은 '이런 나라도 즐겁고 싶다'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출간과 동시에 에세이 분야 베스트셀러에 오른 '익숙한 새벽 세시' 이후 3년 만에 찾아온 신작이다.


오지은은 2010년 '홋카이도 보통열차'에서 '달라지고 싶다'는 뚜렷한 목표로 기차 여행을 떠났었다.


하지만 이번 기차 여행에서는 "그냥 즐겁고 싶었다"는 말로 시작한다.


그냥 잘 쉬고, 그냥 신기해하고, 맛있는 것을 먹으며, 즐겁고 싶은 소박한 마음.


그래서 이번 에세이는 전작보다 더욱 담백해졌다. 대신 여행지의 풍경은 더욱 풍성해졌다. 


전 세계 유명한 여행지 소개서 론리 플래닛의 앤서니 헤이우드가 꼽은 '유럽 최고의 기차 풍경 베스트 10' 중에서 선택한 4개의 노선을 포함했다.


독자는 에세이를 읽으며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의 겨울 알프스와 이탈리아의 초봄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기차 풍경 또한 감상할 수 있다. 


올가을 소박해서 더 아름다운 오지은의 유럽 기차 여행을 함께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