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황인범, 드디어 오늘(20일) 조기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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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황인범이 오늘(20일) 조기 전역한다.

지난 19일 대전 구단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황인범(22)이 20일 오전 아산 경찰대에서 전역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대전 구단은 "황인범이 일찍 복귀하게 돼 K리그 승격 싸움에서 천군만마를 얻게 됐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12월 군 복무를 위해 아산 무궁화 프로 축구단에 입단했던 황인범은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조기 전역의 혜택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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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중에선 아직 의경 복무 중 금메달을 획득해 조기 전역한 사례가 없었다.

다른 종목의 사례를 고려할 때 행정절차에만 약 한 달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오는 10월 초 복귀가 유력했다.

하지만 황인범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구단이 백방으로 노력한 결과, 예상보다 빠르게 대전으로 복귀하게 됐다.

한편, 대전은 21일 오전 10시 대전 월드컵 경기장에서 '황인범 복귀 공식 미디어데이'를 개최한다.

또한 다음 달 6일 복귀 후 홈 팬들과 처음 만나는 홈경기에 맞춰 황인범과 팬들을 위한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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