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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옥류관에서 '진짜 평양냉면' 먹고 깜짝 놀란 지코의 후기

특별수행원으로 방북단에 합류한 래퍼 지코가 리얼한 평양냉면 시식 후기를 전했다.

인사이트KBS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특별수행원으로 방북단에 합류한 래퍼 지코가 리얼한 평양냉면 시식 후기를 전했다.


19일 KBS '남북정상회담 특별 생방송'에서는 옥류관에서 진행된 오찬 현장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옥류관에서 방북단에게 제공된 식사 메뉴로는 평양을 대표하는 음식 평양냉면과 자라탕 그리고 소갈비 등이 나왔다.


지코는 그중 평양냉면을 먹고 남다른 시식 평을 전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KBS


지코는 "평소에도 평양냉면을 자주 먹는다"며 "제가 늘 먹어왔던 평양냉면 맛의 최대치라고 예상하고 먹었는데 전혀 다르더라"고 말했다.


남다른 작사 능력을 보이는 지코는 맛을 표현하는 방법도 특별했다.


이어 "면의 식감도 식감이지만 여기선 식초랑 겨자를 곁들이고 거기에 특별한 소스까지 가미해서 먹는다. 매콤하면서도 맛이 많이 다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지코는 "밍밍하지 않고 맛은 확실하되 자극적이지 않고 균형 잡힌 맛이다. 배가 부른데 한 그릇 더할까 고민 중이다"고 시식 평을 전했다.


KBS


인사이트뉴스1


한편 지코는 북한에 '핫한 사람'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지난 18일 김정숙 여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에게 "이번 방북단에서 가장 핫한 사람"이라고 지코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