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고 거울 살피고"…구하라-남자친구 폭행 사건 직후 CCTV 영상

SBS funE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구하라와 그의 전 남자친구 A씨의 폭행 사건 직후 엘리베이터 CCTV 영상이 공개됐다.

19일 SBS 연예 뉴스는 구하라와 그의 남자친구 A씨의 폭행 사건이 벌어진 직후 상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사건이 발생한 지난 13일 오전 1시쯤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빌라 엘리베이터와 주차장에서 촬영된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1시 20분쯤 구하라의 집에서 나온 A씨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후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 곳곳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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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A씨는 후배로 추정되는 남성과 함께 구하라 집을 다시 찾아간 뒤 짐을 챙겨서 나왔다.

이때 구하라는 엘리베이터 문을 연 상태에서 거울을 보며 목에 난 상처를 이리저리 살펴봤다.

A씨가 짐을 챙겨 엘리베이터에 타자 구하라는 벽 쪽으로 등을 돌렸다.

엘리베이터가 내려가는 동안 A씨는 담배를 피우며 또다시 거울을 보며 자신의 얼굴을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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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도착한 구하라와 A씨는 짧은 대화를 나눈 뒤 자리를 떴다.

그 후 A씨는 사건 발생 2시간 뒤인 새벽 3시 20분쯤 경찰에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고 신고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엘리베이터에서 담배를 피우던 A씨의 행태에 비난의 화살을 쏟아냈다.

한편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구하라는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이 소동을 끝내고 싶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