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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맥드라이브'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3가지

맥도날드는 추석 연휴 동안 들리기 좋은 맥도날드 맥드라이브 지도를 발행했다.

인사이트맥도날드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무려 5일을 연속으로 쉴 수 있는 올해 '추석 연휴'가 딱 3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기대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전국 도로에 많은 차량이 몰려 고향으로 내려가는 혹은 어디론가 놀러가는 시간 내내 '차 안'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그래도 심란할 필요는 없다. '맥도날드 맥드라이브'를 이용하면서 배고픔도 해결하고, 음식점을 따로 찾아가지 않아 소요 시간을 절약하면 된다. 


'여행의 꿀맛'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맥도날드 맥드라이브'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3가지 이야기를 함께 알아보자.


1. 추석 연휴에 들를 만한 맥드라이브 지도가 있다?


인사이트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추석 연휴 동안 들리기 좋은 맥도날드 맥드라이브 지도를 발행했다.


성묘길에 들리기 좋은 매장,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와 인접한 매장, 24시간 운영하는 매장, 주유소와 연계된 매장 등을 알아볼 수 있다.(☞바로가기)


설명만 들어도 '고민'을 사라지게 한다는 느낌이 든다. 그만큼 '맥도날드 맥드라이브'는 언제나 가까운 곳에 자리하고 있다.


귀성·귀향 길에 들리기 좋은 맥드라이브 매장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다. '꼬르륵' 소리가 귀에 들려온다면 의미없이 휴게소에 들어가지 말자.


맥드라이브 지도를 통해 '든든한' 빅맥을 즐기자. 차 안에서.


2. 최근 11년 맥드라이브 누적 이용차량 : 2억대


인사이트맥도날드


맥도날드는 지난 1992년 부산 해운대점에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을 도입하며 한국 외식 시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드라이브 스루는 고객이 차에서 내리거나 주차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제품을 주문하고 받을 수 있어 시간을 절약하는 동시에 갓 조리한 음식을 따뜻하게 곧바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비가 오거나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구애 받지 않는다.


맥도날드는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약 11년간 자사의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인 '맥드라이브'의 누적 이용 차량 대수가 2억 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3. 맥드라이브의 시작 : 가맹점주 아이디어


인사이트맥도날드 경주용강DT점


맥도날드는 지금으로부터 43년 전인 1975년, 미국 아리조나 주 시에라 비스타(Sierra Vista) 지역에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메뉴 수령이 가능한 맥드라이브 레스토랑을 열면서 지금의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시작했다. 


드라이브 스루 도입 전, 시에라 비스타점 맥도날드는 포트 후아추카(Fort Huachuca) 군부대와 근접해 있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많은 군인들이 맥도날드의 햄버거 구입을 위해 몰려올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초기 예상과 달리 시에라 비스타 지점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는데, 이유는 공공장소에서 군복 착용을 금지했던 당시 군율에 따라 군인들은 맥도날드 레스토랑에 들어가 햄버거를 구입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를 목격한 해당 레스토랑의 가맹점주인 데이비드 리치(David Rich)는 레스토랑 건물에 미닫이 창문을 설치해 군인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차량에서 내리지 않고도 음식을 주문 및 수령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 스루 레스토랑을 고안했다. 


이후 군인차량을 포함한 각종 화물차량, 승용차들의 방문이 줄을 지었고, 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는 큰 성공을 이룬다. 


이 같은 성공에 힘입어 타 업체들도 잇따라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곧 미국 전역으로 드라이브 스루 문화가 확산되기에 이른다. 


현재 미국 내 맥도날드 매출의 약 70%가 드라이브 스루를 통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사업적으로도 막대한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