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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짜리 대용량 '페트병'에 담아 판매 중인 해외 푸딩 클라스

독일에서는 페트병에 담긴 푸딩을 쪼르륵 따라먹는다.

인사이트(좌)Instagram 'denisepause', (우) Instagram 'erd.baerchen'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각 나라마다 외국인의 눈에는 신기하고 이색적인 제품이 있다.


이를테면 우리나라에서 비닐봉지째로 파는 김치도 누군가에겐 그럴 테다. 그리고 한국사람의 눈에는 먼 나라 독일의 '이것'이 그렇다.


지난 16일 한 누리꾼은 자신의 SNS 계정에 사진 하나를 게재했다. 사진에는 우유 음료처럼 보이는 액체가 가득 들어간 1리터짜리 페트병이 담겨 있었다.


정체는 다름 아닌 마니아층이 탄탄한 디저트, 푸딩이었다.


인사이트Instagram 'ji_does_whatever'


누리꾼은 "독일에서 푸딩을 1리터 통에 담아 판다"며 이어 영상 하나를 함께 공개했다.


유리잔에 푸딩을 따르는 장면을 찍은 영상이었다. 페트병에 담긴 푸딩은 액체보다는 훨씬 걸쭉한 질감이었지만, 병을 기우는 대로 쉽게 유리잔에 쏟아졌다.


독일에서 판매하는 이 1리터 페트병 푸딩은 Boermarke사의 Vlappie라는 제품이다. 


바닐라와 초콜릿 맛이 섞인 디저트로 그릇에 따라 스푼으로 떠먹을 수도, 빨대를 꽂아 페트병째로 마실 수도 있다.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생소한 해당 제품을 접한 누리꾼들은 신기하다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julita.zami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