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1 11℃ 인천
  • 17 17℃ 춘천
  • 18 18℃ 강릉
  • 15 15℃ 수원
  • 20 20℃ 청주
  • 19 19℃ 대전
  • 19 19℃ 전주
  • 21 21℃ 광주
  • 23 23℃ 대구
  • 18 18℃ 부산
  • 19 19℃ 제주

손흥민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포체티노 감독 덕분. 깜짝 선물 준비 중"

손흥민이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이 모두 포체티노 감독 덕분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그의 선택이 없었더라면 난 금메달을 딸 수 없었을 것이다"


손흥민(26)이 2018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낸 것이 토트넘 훗스퍼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과 가진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와 레버쿠젠에서 감독님들이 날 보내주지 않으려 했다"라며 "그래서 포체티노 감독에게 더 감사하다. 그는 위험을 감수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인사이트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이 금메달 딸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위험을 감수했기 때문. 그래서 나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을 줄 알았다"며 재치있는 농담을 했다.


이에 손흥민은 "현재 선물을 생각하고 있다"라며 곧 깜짝 선물을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더해서 이날 손흥민은 자신을 기다려준 토트넘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그는 "토트넘에서 뛰는 것을 고대하고 있다. (아시안게임 때문에) 잠시 팀을 떠나있는 동안 미안함을 느꼈다. 토트넘은 내 팀이다. 내 심장과 함께 뛴 곳"이라며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15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리버풀 FC전에서 성공적인 토트넘 복귀전을 펼쳤다.


손흥민은 후반 28분 교체 투입돼 특유의 날렵한 움직임으로 팬들의 큰 환호를 받은 바 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