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경찰 조사 받기 전 취재진 앞에서 '억울함' 호소한 '구하라 남친'

가수 구하라의 헤어디자이너 남자친구 A씨가 경찰 조사를 받기 전 취재진 앞에 섰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데이트 폭행' 사건에 연루된 구하라와 그의 헤어디자이너 남자친구 A씨.


'일방적 폭행이다', '쌍방 폭행이다' 등 입장이 첨예하게 다른데, A씨가 구하라의 거짓 인터뷰 내용을 바로잡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17일 오후 9시 A씨는 서울 강남 경찰서에 출두하기 전 취재진 앞에 섰다.


A씨의 얼굴에는 구하라의 폭행 흔적을 가리기 위한 반창고가 덕지덕지 붙어 있었다.


인사이트뉴스1


A씨는 "구하라의 거짓 인터뷰를 바로 잡겠다"며 "산부인과 진단서에 대한 내용을 바로잡기 위해 출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데이트 폭언 등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그 부분은 조사받고 말씀드리겠다"며 경찰서 안으로 들어갔다.


구하라는 18일 오후 3시께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17일) 공개된 디스패치 기사에는 "A씨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구하라의 정형외과, 산부인과 진단서가 같이 첨부돼 있었다.


해당 진단서에는 질병명으로 경추 염좌, 안면부·하퇴부 좌상 및 염좌, 자궁 및 질 출혈 등이 적혀 있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