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이 틈만 나면 간다고 소문난 '단골 맛집' 6곳

(좌) Instagram 'sambahong', (우) Instagram 'caruso_park'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전국 팔도를 누비는 스타들이 진짜 사랑하는 '맛집'은 어디일까.

스타들의 사인이 벽에 걸린 음식점이 아무리 많다 해도, 정작 그들이 진짜 단골인 '맛집'은 따로 있는 법.

그간 다수 예능 프로그램과 스타들의 인터뷰로 '진짜배기' 단골임이 증명된 맛집들을 모아봤다.

운이 좋으면 응원하는 스타를 만날 수도 있으니, 두 눈을 크게 뜨고 목록을 살펴보자.

1. 홍진영 '먹거리 양곱창'

Instagram 'may.inside'

가수 홍진영이 10년 동안 꾸준히 방문 중이라는 '먹거리 양곱창'은 배우 송혜교, 송중기 부부의 단골집으로도 유명하다.

이를 증명하듯 벽에는 셀 수 없이 많은 유명인사의 사인이 걸려있다.

30년 내공의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의 곱창과 노릇하게 구워져 느끼한 맛을 단박에 잡아주는 백김치가 별미다.

2. 방탄소년단 '유정식당'

Instagram 'saseoulofficial'

다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그룹 방탄소년단의 단골집으로 알려진 이곳.

이제는 식당 곳곳이 방탄소년단의 사진과 포스터로 꾸며졌을 정도로 '성지'가 됐다고.

최고의 인기 메뉴는 멤버들이 즐겨 먹었다는 흑돼지 돌솥비빔밥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방탄 비빔밥'이라 불린다.

3. 이영자 '돈까스잔치'

Instagram 'donzanchi'

개그우먼 이영자가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소개한 바 있는 '돈까스잔치'.

일찍이 유명세를 타 용산구, 의정부, 남양주, 마포구에 네 개의 지점을 거느린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멸치로 육수를 만드는 잔치국수와 돈가스를 접목해 고소하면서도 바삭한 맛이 일품이다.

4. 최자 '춘천 명월집'

Instagram 'choiza11'

개그계에 이영자가 있다면 가요계에는 최자가 있다.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 산다는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거듭 추천한 맛집 중의 맛집이다.

사장님의 노하우로 300도가 넘는 연탄불에 30번 이상 뒤집어 가며 구워내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육즙을 자랑한다.

5. 지드래곤 '돈사돈'

Instagram 'minngnae'

그룹 빅뱅 지드래곤과 태양이 제주도를 방문할 때면 무조건 들린다는 삼겹살 맛집 돈사돈.

돈사돈은 제주도 '생근고기'의 시초인 곳이다.

투박하게 썰어 4~5cm는 돼 보이는 고기를 연탄불에 은은하게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잘 구워내 소고기를 먹는 느낌이라고.

6. 유아인 '바다식당'

Instagram 'gloriabean_'

바다식당은 배우 유아인, 평론가 허지웅 등 수많은 유명인들의 단골집이다.

40년 전통을 가진 이 식당은 tvN '수요미식회', SBS '3대 천왕' 등 내로라는 맛집 예능 프로그램들이 다녀간 곳이기도 하다.

투박하게 끓인 찌개와 두툼한 소시지의 조합이 상상 이상이라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