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 '14경기' 모두 적중해 단돈 8천원으로 '4억원' 벌었습니다"
모든 경기 결과를 맞혀 스포츠토토 1등을 차지한 누리꾼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아시안게임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까지 축구계가 연일 뜨거운 함성을 만들어내고 있다.
하지만 오늘 그 누구보다 큰 함성을 질렀을 만한 사람이 있다.
바로 스포츠토토를 통해 단돈 8천원을 3억 9천만원으로 만드는 기적을 선보인 누리꾼 A씨.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든 경기 결과를 맞혀 토토 1등이 된 누리꾼의 인증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지난 13일 스포츠토토 승무패로 이날까지 열리는 총 14경기에 베팅했다.
놀랍게도 그는 승리한 팀들을 모두 점찍었을 뿐 아니라 무승부 경기까지도 맞혔다.
게다가 그의 베팅 종목은 K리그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까지 매우 다양했다.
특히 그는 약체로 평가되는 팀에게 베팅하는 이른바 '역배'까지 성공시켜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8천원을 투자한 A씨가 받게 될 돈은 약 3억9천만원이 넘는다. 22%의 세율을 적용해도 약 2억 9천만원이 넘는 돈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저 정도면 작두 타야 할 듯", "역배 도대체 어떻게 맞춘 거지", "진짜 너무 부럽다" 등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17일 스포츠토토 베팅 업체 '배트맨'에 따르면 2018년 26회차 1등 확정자는 A씨를 포함해 총 9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