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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 나타난 전 여친의 '배'를 본 신랑의 얼굴은 하얗게 질렸다

새하얀 드레스를 한 여성이 임신을 했다며 전 남자친구의 결혼식장을 찾아와 행패를 부렸다.

인사이트YouTube 'Chan Edison'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축복으로 가득한 결혼식장에서 서로에게 평생을 약속한 두 사람.


마지막 행진을 남기고 "잘 살겠습니다"라는 신랑의 만세 삼창이 결혼식장 가득 울려 퍼질 때 모두를 싸하게 만든 한 여성이 등장했다.


바로 신랑의 전 여자친구. 심지어 그녀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ettoday'는 결혼식에서 신부와 신랑의 전 여자 친구가 주먹다짐을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Chan Edison'


지난 11일 중국 후베이성 셴닝시의 한 호텔 결혼식장에 신부가 2명인 난처한 상황이 발생했다.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신랑의 전 여자친구가 "이 결혼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기 때문.


당황한 신랑은 전 여자친구를 끌어내려 했지만, 여성은 볼록하게 나온 배를 들이밀며 "당신 아이 임신했어"라고 말했다.


신부를 만나기 전 신랑은 전 여자친구과 오랜 기간 연애를 했다. 두 사람은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으나, 집안 형편 차이로 최근 헤어졌던 것.


결국 신랑은 전 여차진구와 헤어졌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재 여자친구를 사귀게 됐다. 집안의 허락까지 받아 결혼은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전 여자친구는 자신과 헤어지자마자 그가 새로운 여자와 교제하고 결혼까지 했다는 사실에 분노했고, 아이까지 임신했다며 새신랑에게 소리쳤다. 


인사이트YouTube 'Chan Edison'


친인척과 지인이 모두 모인 자리, 얼굴이 붉어진 신부는 화를 꾹 참으며 여성에게 "당장 나가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여성은 신부의 머리채를 잡으며 "당신이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신부와 전 여자 친구는 공개적으로 몸싸움하기 시작했고, 결국 이날 결혼식은 '파투'가 났다.


현재 신부 측 가족들은 처신을 잘하지 못한 신랑에게 큰 분노를 느끼고 있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YouTube 'Chan Edis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