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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강' 바이에르 뮌헨, 군면제 받은 손흥민 영입 시도한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로 군 면제 혜택을 얻게 된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이적설이 제기됐다.

인사이트Instargram 'spursofficial'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군 면제' 날개를 단 손흥민을 두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등장했다.


16일(현지 시간) 영국 축구 전문 매체 '클럽콜'은 뮌헨이 병역 면제를 받은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수 손흥민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12일에도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에서 손흥민의 뮌헨 이적설이 제기됐다. 


이는 손흥민의 군면제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8월에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와일드카드 멤버로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군 면제로 2년이라는 시간이 더 주어지면서 유럽의 많은 명문 클럽이 그를 매력적으로 보기 시작한 것.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적설을 제기한 클럽콜은 "손흥민에 대한 뮌헨의 관심은 현실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손흥민은 토트넘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때문에 실제로 이적이 성사될 가능성은 적다.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가 산정한 손흥민의 시장 최고 가치(17일 기준)는 5,000만 파운드다. 한화로 약 734억원에 달하는 액수다.


이는 뮌헨 역대 최고 이적료인 코렝탕 톨리소의 4,150만 파운드(한화 약 610억원)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지난 10일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가 발표한 손흥민의 이적 가치는 1억 230만 유로(한화 약 1,338억원)에 이르기 때문에 실제 거래에서 토트넘이 더 비싼 금액을 요구할 가능성도 크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뮌헨 유니폼을 입고 있는 손흥민 모습도 올라오고 있다.


누리꾼들도 손흥민의 뮌헨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낮게 보고 있지만, 뮌헨 이적에 대한 기대는 큰 듯하다.


뮌헨으로 이적하면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손흥민을 볼 가능성이 더 커지기 때문.


군 면제로 날개를 단 손흥민의 이적설에 팬들까지도 기뻐하고 있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