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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우익·여혐 논란' 일은 일본 프로듀서와 작업 취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의 적극적인 항의가 극적으로 통했다.

인사이트Facebook 'bangtan.official'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의 적극적인 항의가 통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이 일본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와 진행할 예정이었던 협업을 최종 철회했다고 밝혔다.


16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 공식 팬카페를 통해 "11월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앨범 수록곡이 제작상의 이유로 변경된다"고 공지했다.


해당 글에 따르면 오는 11월 7일 일본에서 발매될 예정이었던 방탄소년단의 새 싱글 'Bird/FAKE LOVE/Airplane pt.2(버드/페이크 러브/에어플레인 파트 투)' 중 'Bird'는 수록되지 않는다.


인사이트뉴스1


소속사는 해당 곡 대신 'IDOL' 리믹스 버전, 'FAKE LOVE' 일본어 리믹스 버전이 대신 담을 계획이다.


애초에 담길 예정이었던 'Bird' 작사는 아키모토 야스시가 맡을 계획이었다.


그는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을 탄생시킨 유명 프로듀서다.


하지만 수차례 자위대 친화적인 우익 행보, 여성 혐오 가사 등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아미는 야스시와의 협업이 방탄소년단의 음악 행보에 오점을 남길 수 있다며 우려했고, 소속사 역시 이에 수긍한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