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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밥 대신 달달한 '과일' 마음껏 먹으며 '32kg' 감량 성공한 여성

5년간 과일만 먹고 32kg을 감량한 여성이 독특한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Fit Shortie Eats'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5년간 오직 '과일'만 먹고 다이어트에 성공한 여성의 사연이 전해져 놀라움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운동없이 무려 32kg 감량에 성공한 여성 티나 스토클로사(Tina Stoklosa, 39)의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다소 통통한 몸매를 가졌던 폴란드 여성 티나는 수년간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했다.


하지만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언젠가는 폭식을 하게 되었고 요요가 와 다시 살이 찌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인사이트YouTube 'Fit Shortie Eats'


지난 2013년 티나는 83kg에 달한 몸무게 때문에 상심해 있었다. 그때 인터넷에서 과일만 먹는 식단 '프룻터리안(fruiterian)'에 대한 게시물을 발견했다.


티나는 게시물을 본 즉시 해당 다이어트법이 마음에 들었고, 하루에 과일만 2,000~4,000칼로리를 섭취하는 프룻터리안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과일을 먹기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티나는 몸무게 감량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몸이 건강해졌다고 느꼈으며 달콤함 과일을 마음껏 먹으며 행복도 역시 올라갔다.


그 외에도 티나가 주장하는 프룻터리안 다이어트의 장점은 셀 수 없이 많다.


인사이트YouTube 'Fit Shortie Eats'


티나는 프룻터리안 다이어트를 하면 수면의 질이 좋아지며 암이 치료된다고 믿는다.


과일에서 나온 섬유질이 치아를 깨끗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양치를 몇 년째 그만두었지만 이빨도 아주 건강하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5년간 프룻터리안 다이어트를 한 티나의 현재 몸무게는 32kg이 줄은 51kg이다. 과식해도 다이어트 효과가 탁월하며 운동을 굳이 하지 않았도 된다는게 티나의 설명이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좋은 일도 끊이지 않고 발생했다. 티나는 지난 2015 발리로 이사한 이후 벨기에 남성 사이먼(Simon Beun, 26)과 만나 사랑에 빠졌다.


인사이트YouTube 'Fit Shortie Eats'


사이먼은 프룻터리안이 아니었지만 티나와 함께하면서 프룻터리안 다이어트를 함께 하고 있다.


프룻터린안 다이어트 동지로서 오랫동안 좋은 관계를 유지해온 커플은 곧 결혼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전문가들은 프룻터리안 다이어트가 아주 극단적인 형태의 다이어트라며 의사의 조언 없이 따라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과일 섭취가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는 과학적 근거가 없을뿐더러 사람의 몸은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건강하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Fit Shortie Ea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