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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카 찍으며 쫓아다니던 '아싸' 스토커에 독극물 테러 당한 '강남미인' 조우리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가 자신의 몰카를 찍으며 스토킹하던 '아웃사이더' 스토커에게 테러를 당했다.

인사이트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조우리가 몰카범에게 위협을 당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몰카범 정동원(함성민 분)에게 습격당하는 현수아(조우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학과 내 아웃사이더였던 정동원은 그동안 현수아의 모습을 몰래 촬영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다.


현수아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했던 정동원은 마음을 거절당하자 잔뜩 분노했다.


인사이트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현수아의 집까지 찾아간 그는 "나한테 먼저 인사했잖아. 나한테 웃어줬잖아"라며 화를 냈다.


오해라고 해명하려는 현수아에 정동원은 "왜 이제 와서 딴소리야?"라며 위협적으로 사과를 강요했다.


정동원은 바닥에 쓰러진 현수아의 멱살을 잡은 채 무시무시한 목소리와 표정으로 보는 이들을 숨 막히게 했다.


심지어 정동원은 독극물로 추정되는 액체가 담긴 병을 꺼내 보이더니 "너 이게 뭔 줄 알아?"라며 현수아를 협박했다.


인사이트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정동원은 결국 병에 담긴 액체를 현수아에게 뿌리고 달아났다.


불안한 마음에 현수아에게로 향하던 도경석(차은우 분), 유은(박유나 분), 강미래(임수향 분)는 여자의 비명과 함께 달아나는 정동원을 발견했다.


도경석은 정동원을 잡아 발로 등을 걷어찬 뒤 "너 무슨 짓 했어?"라고 따져 물었다.


반면, 비명을 수상히 여긴 강미래는 현수아를 찾아 나섰다. 현수아는 얼굴을 감싼 채 "뭘 뿌렸어. 나한테 뭘 뿌렸다고"라며 흐느꼈다.


인사이트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액체를 손으로 확인한 강미래는 "아무것도 아니야. 괜찮아 수아야"라며 현수아를 안심시켰다.


그러나 강미래의 도움이 자존심 상했던 현수아는 "보지 마! 보지 말라고!"라며 급기야 "죽을 거야"라고 깨진 병으로 자살을 시도했다.


도움을 거절하며 울부짖는 현수아에 강미래는 눈물을 쏟으며 "우리 진짜 왜 이래야 하는데?"라며 진심을 털어놨다.


외모지상주의의 안타까운 피해자가 된 두 사람의 진심 어린 눈물은 보는 이들마저 안타깝게 했다.


Naver TV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