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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함께한 매니저 돈 걱정하자 몰래 '거액' 송금한 인성甲 선미

원더걸스 시절부터 늘 변함없이 곁에 있어준 매니저를 위해 선미가 훈훈한 선행을 베풀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원더걸스 시절부터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까지 늘 변함없이 곁에 있어준 매니저를 위해 선미가 베푼 훈훈한 선행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금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매니저에게 망설임 없이 '거액'을 송금한 선미의 미담이 공개됐다.


이날 선미는 최근 이사 간 매니저의 집에 초대 받아 집들이를 갔다.


처음 방문하는 만큼 선미는 마트에 들러 매니저에게 줄 집들이 선물을 잔뜩 사오는 센스를 보였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선미는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언니 집 진짜 좋다"며 감탄했다.


그러자 해주 매니저는 "선미야 네 집이야"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해주 매니저가 이사 온 집에는 특별한 사연이 얽혀 있었다.


해주 매니저는 "집을 알아볼 당시 경제적으로 어려웠다. 은행 대출을 받아야 하나 주위에서 돈을 빌려야 하나 고민하고 있는데, 통장에 선미 이름으로 거액의 돈이 입금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어 "선미에게 돈을 잘못 보낸 것 같으니 확인해보라고 했더니 '지금 당장 언니에게 집을 사줄 수는 없지만 이렇게라도 도와주고 싶었다. 부담 갖지 말라'고 하더라"며 "펑펑 울었다"고 털어놨다.


지금 생각해도 당시 감동받았던 마음이 떠올라 고마움에 눈시울이 붉어진 해주 매니저.


매니저의 모습에 쑥쓰러워하던 선미는 "발리에 있을 때 언니가 통화하는 걸 우연히 듣고 상황을 알게 됐다"며 "돈을 돌려받을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못 박았다.


서로를 정말 가족처럼 생각하는 두 사람의 돈독한 우정에 패널들은 물론 시청자들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MBC '전지적 참견 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