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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켜진 성용이 형아 인스타 라이브 달려가 인사한 '뽀시래기' 이승우

이승우가 기성용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 달려가 인사했다.

황희찬 이승우 선수가 3일 오전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를 마치고 제2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형아'만 보면 달려들고 싶은 게 막내의 마음이라는데, '뽀시래기' 이승우가 딱 그런가 보다.


이탈리아 베로나로 떠난 이승우는 잉글랜드에 있는 기성용이 인스타그램에 접속하자 곧바로 달려(?)갔다.


16일(한국 시간) 기성용은 조작 실수로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켰다.


인사이트기성용 인스타그램 라이브 화면 / Instagram 'underhiswings2016'


단순 실수였지만, 그것을 알 리 없었던 이승우는 '알림'을 받자마자 성용히 형아 인스타에 접속했다.


그는 바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승우의 인스타 활동량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지만, 그가 형들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했다.


형들을 진심으로 따르지 않는다면, 인스타 라이브까지 접속할 이유는 없기 때문.


인사이트기성용 / 뉴스1


점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팬들의 댓글을 본 기성용은 짧게 "잘못 켰습니다"라는 말과 함께 인스타를 종료했다.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이승우도 분명 아쉬워했을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둘의 모습에 "진짜 너무 귀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