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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봐도 PK였는데"…복귀전서 결정적 슈팅 놓친 '아쉬움' 쏟아낸 손흥민

리버풀과의 EPL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이 상대 선수의 반칙에도 페널티킥을 받아내지 못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손흥민이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얻지 못해 아쉬운 심정을 드러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웹블리 스타디움에서는 손흥민 소속의 토트넘과 리버풀의 EPL 5라운드 경기가 열렸다.


이날 바이날둠과 파르미누에게 연달아 2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라멜라의 만회 골로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으나, 결국 1-2로 리버풀에 패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그런 가운데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손흥민의 활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총 22분간 출전한 손흥민은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슈팅 기회를 얻어냈다.


슈팅을 시도하려던 손흥민은 곧 마네에 의해 넘어졌고, 손흥민은 이에 주심에게 페널티킥을 선언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주심은 휘슬을 불지 않았다. 결국 토트넘은 마지막 득점 찬스를 허망하게 날리고 말았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경기 직후 손흥민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아쉬웠던 심정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경기장에서 느꼈을 때는 파울이 맞았다"며 "그러나 심판도 사람이기에 실수하는 것은 맞다"고 전했다.


이어 "아쉽지만 넘겨야 한다. 그걸로 인해서 승점을 얻느냐 마느냐였는데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아시안게임 남자 축구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손흥민은 경기 직전 토트넘 팬들로부터 축하와 환영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에 대해서도 "이렇게 많이 환영해 주실지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며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