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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 '우익 작곡가' 논란에 빅히트가 내놓은 공식 입장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우익 성향 일본 프로듀서와 방탄소년단이 협업한다는 것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인사이트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일본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와 협업한다는 소식에 팬클럽 '아미'가 불만을 터트렸다.


이에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해당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15일 빅히트 측은 방탄소년단 공식 팬카페를 통해 "본사는 11월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앨범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오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


인사이트뉴스1


앞서 지난 13일 빌보드 재팬은 AKB48의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가 오는 11월 7일 발매되는 방탄소년단 싱글 타이틀곡 'Bird' 작사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아키모토 야스시는 일본 인기 걸그룹 AKB48을 탄생시킨 유명 프로듀서다.


그러나 그간 여러 행보와 작업물로 수차례 우익과 여성 혐오 논란에 휩싸였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이에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는 이번 협업 작업에 대해 반감을 표하며 각종 SNS와 공식 팬카페 등을 통해 "우익 작사가와 협업을 즉시 중단하고 관련 자료 전량 폐기를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은 입장문을 공개했다.


이 같은 아미의 강력한 반발이 계속되자 빅히트가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빅히트 측은 해당 논란을 인지하고 있고,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으니 기다려 줄 것을 부탁했다.


아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일본 싱글 앨범 관련하여 안내 드립니다.


본사는 11월 발매 예정인 일본 싱글 앨범에 대한 팬 여러분들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오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