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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퍼드의 똑똑함과 인절미의 귀여움을 모두 갖고 태어난 '골든 셰퍼드'

셰퍼드와 골든 리트리버의 장점을 그대로 물려받은 믹스견 '골든 셰퍼드'에게 사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인사이트(좌) Imgur, (우) Reddit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아빠, 엄마의 장점만 쏙 빼닮은 치명적인 매력의 강아지가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4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이종 교배된 믹스견 '골든 셰퍼드'의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독특한 외모의 강아지는 골든 리트리버와 셰퍼드를 교배시켜 탄생한 골든 셰퍼드다.


서로 다른 두 종을 모두 키우고 싶어 한 사람들의 관심에서 이 같은 골든 셰퍼드 종이 탄생하게 됐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는 자료 사진-골든리트리버 / gettyimagesBank


골든 셰퍼드는 셰퍼드를 닮은 뾰족하고 큰 귀와 골든 리트리버의 순둥한 눈망울을 그대로 물려받았다.


어디에서도 보지 못한 색다른 조합은 골든 셰퍼드만의 귀여움을 마구 발산하게 한다.


대형견인 부모처럼 골든 셰퍼드 역시 다 크면 몸무게가 약 27kg~36kg 나가는 큰 몸집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부모의 성격을 모두 닮아 남다른 영특함과 활동성까지 갖추고 있다.


밖에서 뛰어노는 것을 유독 좋아해 하루에 60분 이상 꼭 야외활동을 시켜줘야 한다는 후문이다.


인사이트기사 이해를 돕는 자료 사진-셰퍼드 / gettyimagesBank


사랑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골든 셰퍼드의 존재가 알려지자 사람들은 크게 환호했다.


녀석을 당장 키우고 싶다며 분양 절차를 직접 알아보는 등 열의를 보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러한 믹스견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인위적인 과정을 거쳐 탄생한 믹스견들의 건강에 악영향이 미치지는 않을까 우려를 표한 것이다.


사람들의 욕심을 위해 과도한 교배가 이루어지며, 그로 인해 유전병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일부 사람들은 다른 순혈통의 개체끼리 교배해 탄생한 믹스견은 순종보다 잔병치레가 적고 생명력이 강하다며 반박했다.


현재 믹스견에 대한 수많은 입장 차이는 여전히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