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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 입국한 조선족, 작년보다 308% 증가했다"

지난달 23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에 입국한 중국 동포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308% 증가했다.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우) 영화 '황해'


[인사이트] 김천 기자 = 한국에 들어온 중국 동포 숫자가 대폭 증가했다.


지난달 23일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2018년 7월호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를 발표했다.


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한국에 입국한 중국 동포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8.5% 증가한 61만 9,213명이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입국한 20만 589명보다 41만 8,624명이 증가한 수치다.


2007년 방문취업제도가 시행된 이후 한국에 입국하는 중국 동포 숫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체류 중인 중국 동포는 지난 7월 기준 70만 8,19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59만 856명 이후 꾸준히 증가세다.


한국으로 귀화한 중국 동포는 올해 기준 7월까지 2,723명으로 확인됐다. 다시 국적을 회복한 이들은 93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 동포는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나라 민족의 혈통을 지닌 중국 국적 주민을 뜻한다. 일명 '조선족'이라고도 불린다.


19세기 중후반 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한국인들이 중국 만주로 이주하면서 나타나게 됐다.


비슷한 유형으로는 구한말 러시아 연해주로 넘어가 삶의 터전을 꾸린 '고려인'이 있다.


인사이트영화 '범죄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