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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6일) 끝나는데 아직도 안풀린 '보이스2' 소름 미스터리 6

잔혹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그를 쫓는 경찰들의 대립을 그린 OCN '보이스2' 속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을 모아봤다.

인사이트OCN '보이스 시즌2'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인기리에 방영 중인 OCN '보이스 시즌 2'가 종영까지 단 2회밖에 남지 않았다.


오는 16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지만 아직 회수되지 않은 복선들이 많아 시청자들은 궁금증을 쉽게 지우지 못하고 있다.

 

15일 스포츠동아는 '보이스' 측이 시즌 2의 연장선인 '시즌 2-1'을 기획 중이며 내년 방영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과연 '보이스 2'가 아직 더 풀어내야 할 이야기들을 12부작에서 끝내게 될지 '시즌 2-1'로 넘기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렇다면 아직 완벽한 서사가 드러나지 않아 시청자들의 애를 타게 만든 소재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자.


도강우의 과거


인사이트OCN '보이스 시즌2'


형사 도강우(이진욱 분)와 함께 일했던 나형준(홍경인 분)은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도강우가 연쇄살인 용의자을 벽돌로 내려치며 무차별 폭행을 휘두르고 있던 것.


나형준이 멱살을 잡고 격하게 말리자 도강우는 그제서야 벽돌을 내려놓으며 자신이 왜 연쇄살인범을 폭행하고 있는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연 도강우가 왜 연쇄살인 용의자를 폭행하고 있던 것인지 정말 나형준의 기억이 정확한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방제수의 냉장고 속 시체 상자


인사이트OCN '보이스 시즌2'


방제수(권율 분)는 자신이 죽인 시체들의 신체 일부를 냉장고에 보관한다.


특히 그중에는 '1991. 06. 02 미호(귀)'라고 적힌 상자가 있다.


미호 살인사건은 일본에서 도강우 아버지가 저지른 것으로, 도강우는 아버지를 도왔다는 혐의가 있다.


왜 방제수가 해당 시체의 신체를 가지고 있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나홍수의 생존


인사이트OCN '보이스 시즌2'


지난 방송에서 방제수는 나홍수(유승목)에게 독거미가 든 물을 먹여 몸을 마비시켰다.


이후 방제수는 나홍수의 신분증과 전정 가위, 나홍수로 추측되는 이의 머리카락이 들어있는 피 묻은 상자가 있는 사건 현장에 도강우를 내버려 두며 살해 혐의를 도강우에게 뒤집어 씌웠다.


이후 마비된 나홍수는 방제수의 아지트에서 비닐에 싸인 채 발견됐으나, 비닐에 습기가 차있어 숨이 붙어있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사마귀 문신


인사이트OCN '보이스 시즌2'


방제수가 운영하는 채팅방에서 아이디로만 존재하던 이들이 직접 모습을 드러내 범죄에 가담하기 시작했다.


사마귀(이정신 분)는 박은수(손은서 분)를 '데이트 폭행범'인 전 남자친구에게 유인하고, 방제수에게 "미션 클리어"라는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하지만 이 메시지의 발신인은 사마귀가 아닌 '크리켓'이었다.


이에 사마귀라는 또 다른 범죄 가담자가 존재하는지 의문이 생기던 중 중지 손가락에 사마귀 문신을 한 남성이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곽독기


인사이트OCN '보이스 시즌2'


곽독기(안세하 분)는 경찰은 아니지만 엄청난 정보력으로 도강우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인물이다.


그에 대해 알려진 바는 스물네 살의 고아 출신이라는 것뿐이다.


신분조차 제대로 보장되지 않은 그가 도강우와 어떻게 팀을 이뤄 사건 수사를 하게 된 것인지, 왜 도강우에게 무조건 호의적인 태도로 말을 듣고 왜 그를 돕는 것인지 정체가 수상하다.


일본에서 온 의문의 인물


인사이트OCN '보이스 시즌2'


방제수가 골든타임팀을 궁지로 몰아넣는데 사용하는 다크 웹 '닥터 파브르'.


'닥터 파브르'를 통해 방제수에게는 "일본에서 배달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메시지 한 통이 도착한다.


이는 시신의 신체 일부를 모으는 방제수의 배후에 거대한 악의 조직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방제수는 "방선생.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늘 만나던 그곳에서 기다리겠습니다. 기대가 큽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고, 지팡이를 짚은 의문의 남성이 등장했다.


좀처럼 정체를 드러내지 않는 방제수를 만나고자 하는 인물의 정체가 무엇일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