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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고마운 우리 여보 사랑해"라는 김영권 럽스타에 '유부남' 기성용이 단 댓글

김영권의 애정 듬뿍 럽스타그램을 본 기성용은 확신에 가득 찬 말투로 자신의 생각을 내뱉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유부남' 기성용은 김영권이 올린 럽스타그램 게시물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했나보다.


15일 '베르통권' 김영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했다. "닭살 돋는다"는 표현이 들어맞을 만큼 '진한 사랑표현'으로 가득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언제나 미안하고 고마운 우리 여보, 사랑해요"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그의 아내 사진이 게재됐다.


그러나 꿀이 뚝뚝 떨어지는 '사랑꾼' 김영권의 모습에 축구 국가대표팀 동료들은 짓궂은 댓글을 달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gwo_n_sj'


그중에서도 기성용이 제일 먼저 "뭐 잘못했구만"이라며 '럽스타 게시물'을 올린 이유를 확신했다.


기성용 또한 유부남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빠르게 김영권의 저의(?)를 완벽히 알아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결혼 선배'이기도 한 기성용이었기에 '살아남는 방법'을 잘 아는 듯했다. 


정우영도 "뭐 잘못했니 이번엔"이라며 댓글을 달았고 김승규는 "(피시방 보내주세요)"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이트Instagram 'underhiswings2016'


정승현도 "역시 베르통권"이라며 댓글 장난에 동참하며 김영권을 코너로 몰아세웠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시크한 말투로 일침 가하는 기성용", "이건 진짜 잘못하고 난 뒤 쓸법한 글", "요즘 대표팀 너무 웃기다" 등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배우 한혜진과 2013년 7월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딸 시온이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