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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노선도와 교통카드 탑재된 고전 메트로 북 출간

민음사가 노인과 바다, 인간실격, 데미안, 1984, 위대한 게츠비 등 유명한 고전 5권의 메트로 북을 출간했다.

인사이트

뉴스 1


[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대신 가지고 다니며 읽기 좋은 '메트로 북'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민음사는 바쁜 지하철에서 보기 좋은, 핸디한 고전 '메트로 북' 5권의 출간 소식을 전했다.


이번 메트로 북으로 선정된 책은 노인과 바다(1호선), 인간실격(2호선), 데미안(3호선), 1984(4호선), 위대한 게츠비(5호선) 등 5권으로 각각 지하철 1~5호선의 노선이 표지에 그려져 있다.


각 지하철 노선을 모티프로 해당 작가의 얼굴을 구현해낸 감각적인 디자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사이트뉴스 1


가로 11㎝, 세로 18㎝밖에 되지 않는, 한 손에 들어오는 작고 가벼운 책은 들고 다니기도 좋고 어디에서든, 특히 지하철 같이 붐비는 곳에서 불편함 없이 꺼내볼 수 있다.


겉표지 뒷면에는 2천 원짜리 교통카드도 탑재되어 있어 지하철과 버스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교통카드까지 포함한 책의 한 권 가격은 9천800원이다.


한편, 이번 메트로 북은 민음사, 교보문고, KONA 카드의 콜라보로 출시됐으며 교보문고 인터넷서점 개점 21주년(9월 5일)을 맞아 판매가 오픈됐다. 온라인 교보문고와 광화문 교보문고(오프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