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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경기 무득점' 호날두, 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배당률' 1위

유벤투스 이적 이후 무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2018/2019 UCL 득점왕 배당률 역시 호날두가 6/1로 1위를 차지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살아있는 전설' 호날두에 대한 축구팬들의 믿음은 그가 부진한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확고했다.


유벤투스 이적 이후 세 경기째 무득점에도 많은 이들은 이번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득점왕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점찍었다.


15일 영국 베팅 업체 'bet365'가 공개한 2018-19 UCL 득점왕 배당률에 따르면 호날두가 6/1로 1위에 올랐다. 1원을 걸면 이번 6원을 받을 수 있다.


종교에 가까운 축구팬들의 믿음은 어쩌면 당연한 결과다. 호날두는 지금껏 총 7번의 챔스 득점왕을 차지했다.


인사이트Instagram 'cristiano'


호날두는 2007-08시즌 8골로 처음 득점왕 자리에 앉았고 한동안 메시에게 왕좌를 넘겨준 이후 2012/2013시즌에 명성을 되찾았다.


2013-14시즌에는 17골로 단일 시즌 최다골을 세우는 저력도 과시했다.


이어 2014-15시즌에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총 10골로 득점 공동 1위, 2015-16시즌 16골, 2016-17시즌 12골로 연속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여기에 2017-18시즌 호날두의 득점력은 가히 놀라운 수준이었다. 조별리그부터 이어진 11경기에서 연속골 신기록을 수립했으며 총 15골로 레알의 UCL 3연속 우승을 이끌었다.


6연속 득점왕에도 등극했다. 5번에 그친 메시보다도 두 번이나 더 득점왕에 오른 호날두.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게 된 호날두가 아직까지 리그 경기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어도 금방 골을 터뜨릴 것으로 확신하는 이유다.


한편 호날두에 이어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차지했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11/1, 러시아 월드컵 득점왕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이 14/1로 2, 3위를 차지했다.


또다른 '축구의 신' 메시가 호날두와 공동 1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