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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인 할아버지의 장수 비결은 매일 밤 자기 전 먹는 달콤한 디저트였다"

100번째 생일을 맞이한 할아버지는 자신의 장수 비결이 '달콤한 디저트'라고 밝혔다.

인사이트SWNS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100살 할아버지가 자신의 장수 비결이 달콤한 디저트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100살 할아버지 레슬리 헤이먼(Lesley Hayman)의 장수 비결을 소개했다.


영국 서머싯주 일민스터에 사는 레슬리는 지난 수요일(12일) 100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친척과 이웃을 모두 초대해 생일 파티를 연 레슬리는 건강 비결을 묻는 주변 사람들의 질문에 덤덤한 미소를 지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좌) Instagram 'mcdonalds_kr', (우) Instagram 'eunbiiin2' 


그는 옆에 놓여있던 초콜릿 푸딩을 집어 들더니 "이게 바로 내 건강 비법이라오"라고 말했다.


레슬리가 꼽은 장수 비법이 바로 달콤한 디저트라는 것. 레슬리는 저녁 식사 후에도 간단하게 꼭 파이나 푸딩을 챙겨 먹는다고 설명했다.


레슬리의 며느리 제니퍼(Jennifer, 74)도 그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리 배부른 상태여도 단 한 번도 아버님이 디저트를 남기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사실 레슬리는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대를 이어 제빵사로 근무했다. 또 가족 사업을 물려받아 제과점을 운영해왔다.


인사이트SWNS


어렸을 적부터 디저트를 즐겨 먹었던 그는 100살이 된 지금까지도 달콤한 음식을 먹을 때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레슬리가 특히 즐겨 먹는 디저트는 애플파이와 초콜릿 푸딩이라고 꼽았다. 


현재 자녀 3명과 손주 5명 그리고 증손주 10명을 둔 레슬리는 정원을 가꾸는 일이 취미일 정도로 매우 건강하고 활발한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