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허영란 "오빠 교통사고로 사망, 시신 훼손돼 얼굴도 못봤다"

배우 허영란이 친오빠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허망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아임쏘리 강남구'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아빠 대신 우리집의 가장, 내 오빠이자 친구인 오빠의 갑작스런 죽음 앞에 가슴이 찢어진다"


배우 허영란이 친오빠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허망한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15일 오전 허영란은 자신의 SNS에 오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오빠는) 도로를 달리던 중 앞 화물차에서 뭐가 떨어져서 확인하려고 갓길에 세우고 확인하던 도중 4.5톤 차량의 졸음운전으로 (인해 사고를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개골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시신이 훼손 되어서 (오빠의) 마지막 얼굴도 못보고 있다"고 고통을 토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heoyoungran0916'


그는 "그런데 뉴스에는 시비가 붙었다고? 어떻게 이런 일이 저희 가족들에게 생긴건지"라며 억울한 심정도 전했다.


앞서 일부 매체에서는 허영란의 오빠가 도로에서 시비가 붙어 실랑이를 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고 전한 바 있다.


허영란이 이 같은 보도에 억울함을 느껴 장문의 글을 게재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내년엔 세종에 다 모여서 같이 살자고 했던 우리오빠. 이렇게 한순간에 이별하게 될줄이야"라며 "오빠 보고 싶어, 미안하고 고마웠어. 사랑해"라고 이별의 말을 전해 슬픔을 자아냈다.


장문의 편지와 함께 가족사진과 오빠의 영정사진을 올린 허영란에게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SBS '백년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