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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토트넘까지 들고가 자랑한 이유

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을 영국에까지 들고가 자랑한 손흥민의 진심이 전해졌다.

인사이트Twitter 'SpursOfficial'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새로운 캡틴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 '금의환향'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한 일은 다름 아닌 '금메달' 자랑이었다.


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을 영국에까지 들고 가 자랑한 이유는 무엇일까.


15일(현지 시간) 토트넘 홋스퍼 FC 공식 트위터에 손흥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인사이트Instagram 'serge aurier'


이날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에서 딴 금메달을 동료들에게 보여준 이유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아시안게임 기간 SNS에 많은 관계자와 팬들이 응원해주셨다"며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동료들의 격려가 없었다면 금메달을 따지 못했을 것이다"며 금메달을 가져와 동료들에게 보여준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열렬히 응원해준 동료들과 구단의 남다른 응원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금메달로 대신한 것이다.


인사이트뉴스1


실제로 토트넘은 손흥민이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원더골을 넣었을 때 축포를 터트렸다. 또한 결승 진출부터 금메달 소식까지 실시간으로 축하해주기도 했다.


손흥민은 또한 오늘 저녁 열리는 리버풀전에 출전 의지를 전했다.


그는 "그동안 소속팀에서 매우 뛰고 싶었다"며 "벤치에 앉더라도 언제든지 투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15일 런던 웸블리 구장에서 리버풀과 경기가 진행된다. 토트넘은 현재 3승 1패(승점 9)로 리그 5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