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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 안 먹는 '편식쟁이' 아이 위해 엄마가 만든 '디즈니 캐릭터 도시락'

한 엄마가 편식하는 아이들의 나쁜 식습관을 한 번에 고쳐준 마법의 도시락을 공개했다.

인사이트Instagram 'jacobs_food_diaries'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편식하는 아이들의 나쁜 버릇을 한 번에 고친 엄마가 그 비결을 전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출신 여성 랄리 모하메디(Laleh Mohmedi)의 사연을 전했다.


최근 어린 아들 제이콥(Jacob)과 딸 찰리(Charlie)를 둔 엄마 모하메디는 큰 고민에 빠졌다.


아이들이 커갈수록 채소를 편식하는 식습관이 점점 더 심해졌기 때문.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acobs_food_diaries'


모하메디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채소를 먹여보기도 하고, 반찬 사이에 숨겨보기도 했지만, 편식 습관을 고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러다 모하메디는 우연히 SNS를 통해 발견한 캐릭터 도시락을 보고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캐릭터 모양으로 알록달록 다양한 색이 들어간 채소 도시락을 만들기 시작한 모하메드.


그녀는 떨리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준비한 디즈니 캐릭터 도시락을 아이들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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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jacobs_food_diaries'


반응은 놀라웠다. 특히 채소와 과일류의 음식을 매우 싫어했던 제이콥의 얼굴에는 호기심이 가득했고 엄마가 만든 캐릭터 도시락을 깨끗하게 먹어치웠다.


또 제이콥은 "엄마, 진짜 맛있어"를 연신 외치며 신나했다.


모하메디는 "아이들이 캐릭터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껴 매일 더 예쁘고 실감 나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그녀는 자신의 캐릭터 도시락을 만드는 과정을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해 편식하는 아이를 둔 엄마들에게 특별한 팁을 전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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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jacobs_food_dia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