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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가 폭발한다" 시청자들 '심쿵'하게 한 '강남미인' 명장면 5

달콤한 썸과 연애로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안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속 명장면 5가지를 모아봤다.

인사이트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올여름 안방극장에 달달한 설렘을 안긴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이 종영을 앞뒀다.


오는 15일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마지막 방송이 전파를 탄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어릴 적부터 못생겼다고 놀림을 받아 성형수술을 감행한 강미래(임수향 분)가 기대와 다른 캠퍼스 라이프 속에서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 중에서 캠퍼스 최고 '남신'으로 등장하는 도경석(차은우 분)은 외모만 따지는 강미래에게 실망했지만, 점차 진심을 알게 되면서 사랑에 빠진다.


주변의 수군거림이 두려워 도경석을 밀어내는 강미래. 그러나 도경석은 숨김없이 마음을 표현했고, 두 사람은 결국 달콤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드라마가 종영을 앞둔 가운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했던 '도래 커플'의 명장면 5가지를 모아봤다.


"웃었던 기억이 딱 한 번 있는데, 너 때문이야"


Naver TV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처음으로 진지하게 서로의 마음을 진심으로 털어놓게 된 도경석과 강미래.


강미래는 "너도 나 비웃었잖아"라며 중학교 시절 도경석이 버스 정류장에서 춤을 추는 자신을 보고 웃는 모습에 상처받은 사실을 털어놨다.


"넌 기억도 안 나겠지"라며 얼버무리는 강미래에 도경석은 "분명히 기억하는데, 비웃은 적 없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도경석은 "중학교 때 웃었던 기억이 딱 한 번 있는데, 너 때문이야"라고 말하며 오해를 푸는 동시에 설렘을 가득 안겼다.


"데려다줘도 되잖아"


Naver TV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갇혀 있던 과방에서 벗어난 도경석과 강미래는 함께 캠퍼스를 거닐며 축제 분위기를 즐겼다.


도경석은 늦은 밤, 강미래를 위해 버스 정류장까지 함께 걸어갔다.


그의 배려가 부담스러웠던 강미래는 "그만 가. 안 데려다줘도 돼"라며 어색한 표정으로 도경석을 보내려 했다.


그러자 도경석은 "데려다줘도 되잖아"라며 강미래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너 진짜 몰라서 그러냐. 내가 너 좋아하는 거"


Naver TV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도경석의 품에 안기는 현수아(조우리 분)를 보고 단단히 오해한 강미래.


재빨리 강미래를 따라간 도경석은 오해를 해명하면서 정식으로 고백했다.


도경석은 "너 진짜 몰라서 그러냐.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사귀자. 이번엔 피할 생각하지 말고 대답해"라며 직진했다.


자신의 외모를 비하하며 거절하는 강미래에도 도경석은 "넌 날 어떻게 생각하냐고"라며 진심을 전하려 애썼다.


"그렇지만 기다릴게"


Naver TV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강미래는 외모 차이 때문에 받게 될 주변의 비난이 두려워 도경석의 고백을 거절했다.


그러나 도경석은 강미래에게 변하지 않는 마음을 표현했다.


도경석은 "네가 나 때문에 힘들다고 하는 거면 그건 안 해야겠지"라고 강미래를 배려했다.


그러면서도 "그렇지만 기다릴게"라고 강미래를 향한 순애보를 고백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난 아마 OT 때?"


Naver TV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한 뒤 집에서 향초를 만들며 데이트를 즐긴 두 사람.


언제부터 좋아했냐는 대화를 나누던 중 도경석은 "난 아마 OT 때?"라며 오래된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던 중 도경석은 초에 손을 데고 말았다. 깜짝 놀라 손을 씻겨주는 강미래를 바라보던 도경석은 백허그를 했다.


강미래를 품에 쏙 안은 도경석은 "내가 되게 싫어했던 건데 이젠 좋다"는 한 마디로 보는 이들에게 '심쿵'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