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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돌아올까"···김태호 PD, 4개월 휴식 끝내고 MBC 복귀

MBC 간판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김태호 PD가 4개월간의 휴식을 끝내고 9월부로 업무에 복귀했다.

인사이트MBC '무한도전'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MBC 김태호 PD가 4개월의 휴식을 끝내고 돌아왔다.


최근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MBC 간판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이끌었던 김태호 PD는 9월부로 업무에 복귀했다.


김 PD는 '무한도전' 종영 후 지난 5월 말부터 8월 말까지 해외 연수를 마치고 얼마 전 귀국했다.


그가 언제, 어떤 프로그램으로 나설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인사이트Instagram 'real_mudo'


김태호 PD의 복귀 소식에 따라 '무한도전'이 새 시즌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2여 년간 토요일 황금 시간대 값을 톡톡히 했던 '무한도전'의 부재로 MBC가 광고 매출 하락을 겪고 있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기 때문.


실제로 '무한도전' 후속작인 '뜻밖의 Q'는 시청률 2~3%대의 고전을 면치 못해 편성 이동을 앞두고 있다.


해당 시간대에는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둔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이 배치될 예정이지만, '무한도전'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인사이트뉴스1


김태호 PD 역시 '무한도전' 새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김 PD는 지난 3월 종영에 앞서 "'무한도전'으로 돌아올지 정해진 것은 없다"면서도 "시청자의 기대감에 어긋나지 않는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별이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만큼 만남도 갑작스럽게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재회를 암시하기도 했다.


'무한도전' 단 한 프로그램으로 MBC 대표 브랜드가 된 김태호 PD. 그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