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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아키모토 야스시' 콜라보 소식에 재조명 중인 슈가가 작곡한 노래 '518-062'

'우익 논란' 야키모토 야스시와의 콜라보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방탄소년단 슈가의 고등학교 시절 자작곡이 재조명되고 있다.

인사이트Twitter 'bts_twt'


[인사이트] 황비 기자 = 방탄소년단과 '우익' 논란이 있는 AKB48 총괄 프로듀서 아키모토 야스시의 콜라보 소식 들려온 가운데,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프로듀싱한 곡 '518-062'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3일 다수의 일본 매체들은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아키모토 야스시와 협업해 신곡 '버드'를 선보이고 현지 악수회와 공연 등을 펼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방탄소년단의 팬클럽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아키모토 야스시가 우익 성향이 짙은 아베 정권의 문화 정책에 적극 참여하는 등 우익 논란이 있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논란이 일어나자 재조명 받고 있는 곡이 있다. 방탄소년단의 멤버 슈가가 데뷔 전 고등학교 2학년 때 작곡한 '518-062'라는 곡이다.


해당 곡이 주목받고 있는 건 노래의 가사가 멤버들의 남다른 역사의식을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노래 제목의 '518'은 광주 민주화 운동이 벌어진 5월 18일을, '062'는 광주광역시의 지역 번호를 뜻한다.


인사이트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슈가는 기억 속에 점점 잊혀가는 5·18 민주화운동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싶어 해당 곡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무엇이, 그들을 움직이는 팔다리가 되어 베여진 몸에 상철 태극기로 채워. 그대여, 나 또한 당신의 의지를 불태워" 등 곡의 가사엔 광주시민들의 투쟁 의지가 여실히 담겨있다.


해당 곡을 접한 누리꾼들은 "역사에 소신이 있는 방탄이 우익 인사와 작업을 하는 게 옳은 걸까", "슈가 멋진 듯", "우익 논란 괜히 만들어서 득 될 것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YouTube '진조기어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