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쓰는 기저귀서 산채로 꿈틀거리는 애벌레가 발견됐습니다"

인사이트KBS '뉴스9'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아기들의 생식기에 직접적으로 닿는 기저귀에서 애벌레가 발견됐다. 


아이를 키우는 가정뿐만 아니라 생리대를 사용하는 여성들의 불안감도 함께 커지고 있다.


13일 KBS '뉴스9'는 기저귀에서 애벌레가 발견된 사례가 보도했다.


9개월 된 쌍둥이를 키우는 38살 여성 A씨는 최근 기저귀 사이에서 1cm 크기의 애벌레를 발견했다.


인사이트KBS '뉴스9'


A씨에 따르면 애벌레는 산 채로 기저귀에서 꿈틀거리고 있었다.


해당 제품은 국내 유명업체가 지난 7월 제조한 것으로, A씨는 해당 제품을 인터넷 공식 판매사이트에서 구입했다.


아기가 쓰는 제품에서 벌레가 발견되자 A씨는 "몰랐을 때도 벌레가 있었을 수도 있어서 전에 쓰던 것도 찝찝하다"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제조업체 측은 '쌀벌레'라고 불리는 화랑곡나방 유충이 들어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인사이트KBS '뉴스9'


화랑곡나방 유충은 날카로운 이빨로 포장 비닐을 갉아 제품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벌레다.


제조업체 관계자는 KBS 취재진에 "제조 공정 자체가 고온 그리고 고압의 과정으로 돼 있기 때문에 (살아 있는) 형태로 온전하게 존재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실제 온라인상에는 기저귀 혹은 생리대를 사용하는 소비자들의 벌레 발견 후기가 종종 올라오기도 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더욱 꼼꼼히 제품을 살펴야 하는 방법 뿐이어서 관련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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