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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꽉꽉 막히는 교통체증 짜증나 하늘 나는 '드론카' 직접 만든 남성

교통 체증으로 매일 지옥을 경험하던 남성이 골머리를 앓던 중 하늘을 나는 드론카를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CGTN'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목마른 사람이 우물을 판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을 여실히 보여준 한 남성이 현실에 등장했다. 


아침마다 차가 밀려 지옥을 경험하던 남성이 아무리 기다려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결국 스스로 해답을 만들기 시작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필리핀 케손시티에 사는 남성 카이즈 멘도자(Kyxz Mendoza)가 드론카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평범한 직장인 남성 멘도자가 드론을 개발하기 시작한 때는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멘도자는 아침마다 도로가 주차장으로 변하는 꽉 막힌 도로에서 매일 화가 솟구쳤다. 당국조차 심각한 교통체증을 해결할 기미를 보이지 않자 그는 직접 나섰다.


인사이트YouTube 'CGTN'


멘도자는 드론에 자신이 직접 탑승해 하늘을 나는 드론카를 만들기로 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낸 남성은 최근 언론에 드론카를 공개했다.


멘도자는 드론카 내구성을 위해 겉면을 금속 프레임과 탄소 섬유로 제작했다. 또한 해당 기계는 항공 배터리로 작동하는데, 2.5시간을 충전하면 12~15분간 운행이 가능하다.


그가 드론카를 만드는데 꼬박 6년이라는 시간이 들었다. 수많은 실패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았던 멘도자는 현재도 드론카 업그레이드를 위해 고민 중이다.


멘도자는 "내가 원하는 최상의 드론카는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처럼 예쁜 디자인을 갖추면서도 성능이 좋은 슈퍼 드론카다"며 "물론 연구와 실험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재 드론카 제작을 위해 'Koncepto Millenya'라는 회사를 세운 그는 상업용으로 전환하기 위해 투자자를 찾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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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CG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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