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차, 광고, SNS"···남김없이 '흔적' 지워지고 있는 판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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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탈세 논란' 이후 무려 100일째 종적을 감춘 중국 유명 배우 판빙빙.


소름 끼치게도 그의 흔적이 하나씩 지워지고 있어 팬들의 우려가 깊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環球時報) 영문판인 '글로벌 타임즈'(Global Times)는 "판빙빙이 지난달 24일 태국 면세점 '킹 파워' 모델 자리를 내려왔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해당 기업은 이면계약서 논란 이후 모델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킹 파워' 외에 판빙빙을 모델로 쓰던 다른 기업들도 판빙빙 광고를 내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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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보도처럼 판빙빙이 광고 모델로 활동한 다수의 브랜드는 6월 초 이후 SNS에 판빙빙 관련 자료를 게재하지 않고 있다.


글로벌 시계 브랜드 몽블랑 와치 측은 "(판빙빙의 탈세 문제가) 중국에서는 비교적 민감하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으나, 5월 이후 판빙빙의 게시물을 웨이보 계정에 올리지 않고 있어 판빙빙의 '정치 망명설', '감금설', '납치설' 등에 힘이 실리고 있다.


씁쓸하게도 판빙빙의 흔적은 광고에서만 사라진 게 아니다.


그의 소속사는 모두 정리돼 건물 관리인이 청소를 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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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의 집 앞 역시 누군가 깨끗이 치운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그의 집 앞에 세워져 있던 럭셔리한 차들도 모두 사라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중국의 공영방송인 CCTV가 판빙빙의 작품을 방영하지 말라는 상부의 지시를 받았다는 보도까지 나온 상황이다.


판빙빙 실종과 관련된 소문이 무성하지만 정작 판빙빙의 안위는 그 누구도 확인하지 못해 팬들의 걱정이 점점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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