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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위해 뛰는 건 영광"이라며 '혹사 논란' 일축한 '캡틴' 손흥민

4개월간 쉴 틈 없이 달려온 손흥민이 자신을 둘러싼 혹사 논란에 고개를 저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107일 동안 18경기. 4개월간 쉴 틈 없이 달려온 손흥민이 자신을 둘러싼 혹사 논란에 고개를 저었다.


지난 11일 손흥민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일각에서는 "너무 많은 경기를 치렀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 하지만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 같은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나뿐만 아니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많은 경기를 뛰었다"며 "혹사는 핑계"라고 잘라 말했다.


인사이트뉴스1


이어 "대표팀에서 뛴다는 것은 영광"이라면서 "말이 혹사지 힘들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 프로 선수로서 경기장을 찾아준 축구 팬들에게 설렁설렁 뛰는 모습은 보여줄 수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월드컵에 아시안게임, 프리 시즌과 프리미어리그, 그리고 두 차례 평가전까지.


지옥의 일정을 마친 손흥민은 오늘(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로 복귀했다.


인사이트뉴스1


그에게는 앞으로도 만만치 않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잉글랜드 최고의 명문 클럽 중 하나인 리버풀과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이 이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