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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조선을 집어삼켰다" 한국 좀비 영화 '창궐' 본 외국인의 실제 반응

외국인들이 '부산행'을 이을 한국 좀비 영화 '창궐'을 보고 감탄하며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영화 '창궐'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한국의 '좀비' 영화가 외국인들에겐 어떻게 보일까.


좀비라는게 원래 외국 귀신·괴물을 뜻해 한국 좀비 영화가 외국인 눈에 시시해 보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가? 


하지만 그렇게 예측했다면 오산이다.


외국인들이 '부산행'을 이을 한국 좀비 영화 '창궐'을 보고 감탄하며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였다.


'창궐'이 현대가 아닌 500년 전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더 놀라운 반응이라고 볼 수 있다.


인사이트YouTube '하이채드 Hi Chad'


최근 미국인 유튜버 하이채드는 자신의 유튜버 채널에 친구들과 함께 영화 '창궐'에 대해 얘기하는 모습을 게재했다.


하이채드와 그의 친구들은 좀비가 조선을 집어삼키는 내용의 '창궐' 예고편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예고편이 끝나자마자 "나 완전 소름 돋았다"라며 유난을 떨었다.


이어 이들은 "대박이다", "엄청 멋있다", "좀비가 점프하고 날아다닌다"며 즐거워했다.


한국계 좀비 영화의 한 획을 그은 '부산행'과도 비교하며 "훨씬 무서운 것 같다, 그래픽이 더 들어간 것 같다"고 평하기도 했다.


인사이트YouTube '하이채드 Hi Chad'


하이채드와 친구들은 "(한복을 입고) 전통적인 무예가 나오니 더 멋있었다", "뭔가 중세적인 느낌이 들었다. 엄청 흥행할 것 같다"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오는 10월 개봉하는 한국 좀비 액션 영화인 '창궐'은 세계 4대륙 19개국 동시기 개봉을 확정 지었다.


하이채드 등 많은 외국인이 '창궐'에 대해 흥미로워 하고 있어, 국경을 넘은 뜨거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궐'에는 현빈, 장동건, 조우진, 김의성, 정만식 등 믿고 보는 굵직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메가폰은 '마이 리틀 히어로', '공조'를 찍은 김성훈 감독이 잡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창궐'


YouTube '하이채드 Hi Ch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