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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미인' 장원호로 알아보는 남자가 '진짜 좋아하는 女'에게만 하는 행동 4

좋아하는 여자 앞에만 서면 바보가 되어버리는 장원호의 귀여운 모습을 통해 남자들이 진짜 호감 있는 여자 앞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아보자.

인사이트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화제의 드라마 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주연 못지않은 강렬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배우 김도연.


그는 현수아(조우리 분)를 짝사랑하는 순수한 동기 장원호 역을 맡아 10, 20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젊은 층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주인공인 도경석(차은우 분), 강미래(임수향 분)만큼 장원호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가 '평범'하기 그지없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평범한 우리도 20살에 처음 짝사랑을 시작할 때 장원호처럼 마음을 졸여왔기에, 그의 캐릭터는 큰 공감을 이끌어 낸다.


'얼굴 천재'인 남학생 도경석만 바라보는 현수아를 짝사랑하는 '연애 숙맥' 장원호.


그가 하는 순수한 행동이 '남자가 진짜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만 하는 행동'이다. 좋아하는 여자 앞에만 서면 바보가 되어버리는 그의 귀여운 모습을 통해 남자들이 진짜 호감 있는 여자 앞에서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아보자.


무거운 짐 나서서 들어준다고 하기


인사이트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남자는 좋아하지 않는 여자에게 돈과 시간, 힘을 쓰지 않는다.


도와달라고도 안했는데 먼저 '짐을 들어준다'는 얘기는 '네가 힘든게 보기 싫다'는 의미이다.


누군가 이유 없이 호의를 계속 베푼다면 당신을 좋아하는지 의심해봐도 좋다.


사소한 칭찬에도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좋아하기


인사이트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이따가 보자는 건 뭘까?"


똑같은 말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 말에는 별의별 의미를 다 가져다 붙이게 된다.


수아는 그냥 수업시간에 보자는 말을 한 것인데, 원호는 스치듯 한 수아의 말에도 감동하며 의미를 부여했다.


원호는 "다리 길다"는 수아의 칭찬에도 한참이나 서서 그의 말을 곱씹었다.


팔짱 같은 사소한 스킨십에도 매우 당황하기


인사이트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좋아하는 사람과 스킨십을 하는 것만큼 짜릿한 일이 있을까.


원호는 같이 사진을 찍을 때 수아가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자 마네킹처럼 굳었다.


매우 부자연스러워 보이지만,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가 되는 우리의 모습과 매우 닮아 있다.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는 아무 말도 못하면서 라이벌 앞에서는 센척하기


인사이트JTBC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수아 앞에서는 '0개국어'를 하는 것처럼 말을 잘 못하는 원호.


하지만 그는 라이벌(?)인 도경석 앞에서는 "이 술 게임에서 지는 사람이 수아 포기하는 거다"라며 큰소리를 떵떵 쳤다.


정작 도경석은 현수아에게 하나도 관심 없는데 말이다.


수아에게 정신이 팔려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하는 원호의 '웃픈' 모습이 주위를 폭소케 한다.


Naver TV 'C-JeS Entertain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