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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없어 배 쫄쫄 굶는 대학생들 위해 '1천원'에 학식 파는 '범LG家' 아워홈

아워홈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전국 12개 대학교에서 '1천원'에 학식을 판매하는 '1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아워홈


제때 끼니 챙겨 먹지 못하는 요즘 대학생들아워홈, 대학생 부담 덜어주기 위해 '1천원' 아침밥 제공


[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학업 스트레스부터 아르바이트, 진로 고민, 생활비, 등록금, 자취방 월세 등에 이르기까지 정신적, 경제적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닐 대한민국 청춘들.


때론 끼니를 제때 챙겨먹는 일마저 부담처럼 느낄 대학생들을 위해 아워홈이 나섰다.


11일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손잡고 전국 12개 대학교에서 '1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1천원의 아침밥'은 아워홈과 농림축산식품부가 단돈 1천원에 대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인사이트2017년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당시 / 사진 제공 = 아워홈



아침밥 거르는 대학생들 식습관 개선 위해 캠페인 기획1천원의 아침밥 캠페인…국내 쌀 소비 촉진 효과


아워홈은 바쁜 일상에 치여 당연하게 아침밥을 거르고 있을 흔한 대학생들의 식습관을 개선해주고 싶다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또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아워홈은 아침밥 먹는 문화를 확산시킴으로써 국내 쌀 소비를 촉진할 수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워홈이 이 같은 캠페인을 벌이는 것이 올해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에도 농람축산식품부와 함께 '1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수도권 6개 대학교 학생들에게 1천원에 아침밥을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 진행을 통해 재미까지 선사하며 '1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인사이트2017년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당시 SNS 홍보 이벤트 / 사진 제공 = 아워홈


'1천원'이어도 심혈을 기울인 식단으로 메뉴 구성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배 채울 수 있어


단돈 1천원이라고 해서 결코 식단이 부실한 것도 아니다.


1천원의 아침밥 메뉴는 치킨커리 덮밥, 크림치즈가라아게 덮밥, 불고기 덮밥 등 바쁜 오전 시간에 간편하면서도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메뉴로 구성됐다.


특히 '1천원 학식'을 제공받는 대학생들이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20대가 좋아하는 레시피를 적극 활용해 메뉴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 캠페인은 9월부터 10월 말까지 2개월 간 건국대학교,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림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명지대학교, 배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숭의여자대학교, 아주대학교, 연성대학교, 용인대학교, 한림대학교 등 12개 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2017년 '천원의 아침밥' 캠페인 당시 / 사진 제공 = 아워홈


아워홈 관계자는 "시간 부족, 경제적 사정 등 다양한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대학생들에게 부담 없는 가격으로 아침밥을 제공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캠페인을 통해 식습관 개선은 물론 우리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천원의 아침밥' 캠페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