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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원작 영화 '고양이는 안는 것' 이누도 잇신 감독 신작으로 올겨울 국내 개봉 예정

잊고 지냈던 일상의 감동을 영화로 만드는 이누도 잇신 감독이 올겨울 소설 원작 신작 영화로 돌아온다.

인사이트'고양이는 안는 것' / (좌) 소설 표지, (우) 영화 포스터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묘(猫)생이 아니고 인생이다!"


자신을 인간이라 믿는 파란 눈의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곧 나온다.


11일 한스미디어는 소설 '고양이는 안는 것'을 원작으로 한 동명 영화가 올겨울 개봉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메종 드 히미코'의 이누도 잇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인사이트영화 '고양이는 안는 것'


고양이들과 인간이라는 두 존재의 시점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로 독자들에게 흐뭇한 미소와 애틋한 감정을 동시에 자아낼 예정이다.


힐링 판타지 장르인 이 영화의 주연은 일본에서 배우와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사와지리 에리카'가 맡았다.


사와지리 에리카는 슈퍼 계산대에서 일하는 33살의 전직 아이돌 사오리 역을 맡았다.


그녀는 신비로운 파란 눈을 가진 러시안블루 고양이 요시오의 열렬한 사랑을 받게 된다.


인사이트영화 '고양이는 안는 것'


고양이와 인간의 감정이 과연 어떻게 표현될지도 영화 속 재미 포인트 중 하나다. 


원작에 독특한 특징을 지닌 고양이들이 많이 나와 영화로 어떻게 표현될지도 관심사 중 하나.


연애보다 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삼색털 고양이 키이로와 이름을 갖고 싶은 삼색털 수컷 아기 고양이, 수십 번의 전생을 모두 기억하는 다리의 터줏대감 고양이 '그분' 등.


과연 자신이 인간이라 철썩 같이 믿는 오시오가 모든 난관을 뚫고 사오리의 사랑을 쟁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