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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에 앉아 '바나나 타임' 즐기는 황희찬에 이승우가 한 장난

코스타리카전 당시 벤치 직캠에서 황희찬의 옆자리에 딱 붙어 앉아 바나나를 뺏어먹는 이승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인사이트YouTube '손흥민뮤지엄 Son museum'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황희찬을 좋아하는 이승우는 훈련 중에도 그에게 다가가 장난을 걸었다. 


희찬이 '형아'는 얄궂은 동생의 장난에도 얼굴 한가득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했다. 이 장면은 두 사람이 얼마나 케미가 잘 맞는지 보여준다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9일 한 유튜브 채널에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 당시 이승우와 황희찬의 모습을 담은 벤치 직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이승우는 벤치로 돌아가 음료수를 마시며 두리번두리번 주변을 둘러본다. 그러던 중 황희찬이 벤치에 앉자 이승우는 이내 옆자리로 다가가 찰떡처럼 달라붙는다.


인사이트YouTube '손흥민뮤지엄 Son museum'


이승우는 황희찬의 손에 들려있는 바나나를 발견하고는 곧바로 한입 베어 문다. 황희찬이 먹어도 된다고 허락 했는지는 '막내'에게 중요하지 않았나 보다.


갑작스러운 이승우의 바나나 약탈에도 황희찬은 웃으며 얌전히 바나나를 내주는 '순둥이' 면모를 보였다. 그라운드에서는 황소지만, 막내 앞에서는 마음씨 착한 '형아'가 됐다.


누리꾼들은 이 모습을 보고 "승우는 희찬이만 보는 것 같다", "황희찬 진짜 바보같이 착한 듯", "공은 득달같이 달려들어 뺏는데, 바나나는 얌전히 뺏기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승우와 황희찬은 아시안게임에서부터 '꿀 케미'를 보여주며 팬들의 지지를 받는 조합이다.


이들이 포함된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늘(11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칠레와의 A매치를 앞두고 있다.


황희찬 이승우 선수가 3일 오전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회를 마치고 제2여객터미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YouTube '손흥민뮤지엄 Son 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