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고은 남편이 '4년 동안' 매일 구내식당 점심 사진을 찍어 아내에게 보낸 이유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한고은 남편이 4년 동안 매일같이 점심 사진을 찍게 된 달콤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10일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우 한고은이 남편 신영수의 회사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한고은은 직접 만든 음식들로 만찬을 준비했고 신영수는 "아내가 해준 밥을 먹고 나면 다른 밥은 먹고 싶지 않다"라며 그녀의 기를 살려줬다.

동료 중 한 명은 "회사 밥도 잘 드시던데"라며 농담을 했고, 이어 다른 이는 "(신영수가) 사진 보내려고 (밥을) 드시는 것 같다. 꼭 점심 먹기 전에 (한고은에게) 사진을 보낸다"라고 말했다.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신영수가 이처럼 행동한 것은 연애 시절 한고은에게 점심을 먹었다고 사진 한 장을 보냈는데 그녀가 그걸로 세세히 피드백을 해준 일화가 한몫했다.

이에 신영수는 굉장히 관심받고 있다고 느꼈고 한고은이 너무 예뻐 보여 한고은에게 계속 사진을 보내게 된 것이다.

부부의 달달한 얘기를 듣던 동료들은 "솔직히 두 달하고 그만할 줄 알았는데 4년 동안 매일매일 찍더라. 밥 먹기 전에 다 '가만히 있어'한 다음에 사진을 찍고 먹는다"라며 회사에서의 신영수 모습을 폭로했다.

오로지 사랑하는 아내 한고은만을 위해 찍은 신영수의 사진은 4년 동안 찍은 점심 사진이 1000장이 넘는다.

SBS '동상이몽 2-너는 내 운명'

뿐만 아니라 점심 사진은 결혼 후 한고은에게 유용하게 사용됐다.

남편이 점심때 뭘 먹었는지 파악하면 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한고은이 저녁때 중복된 메뉴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의 애정 가득한 모습을 본 패널들과 누리꾼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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