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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자마자 풍성한 '머리숱' 자랑하는 생후 '2개월' 아기

태어날 때부터 길고 짙은 머리카락을 가진 아기의 사진이 누리꾼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사이트Kennedy News and Medi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태어나자마자 풍성한 머리숱은 물론 이미 완성된(?) 긴 머리카락을 자랑하는 아기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탈모 걱정은 절대 안해도 될 풍성한 머리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 아기의 소식을 전했다.


영국 그레이브젠드에 거주하는 24세의 여성 섀넌 케이텔(Shannon Kaitell)은 지난 7월에 아들 렌조 헨더슨(Renzo Henderson)을 무사히 출산했다.


그런데 자신의 몸에서 점차 모습을 드러내는 렌조를 본 섀넌은 곧 크게 놀랐다.


인사이트Kennedy News and Media


렌조는 갓 나온 아기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풍성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렌조의 머리카락은 엄마의 배 속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나 있었는지 그 길이 또한 매우 길었다.


이후에도 렌조의 '폭풍 성장'은 결코 멈추지 않았다.


생후 9주가 지났을 무렵 렌조는 머리카락이 아예 목 뒤를 덮을 정도였다.


인사이트Kennedy News and Media


이처럼 독특한 매력을 가진 렌조는 단숨에 주변 이웃들의 유명 인사로 떠올랐다.


섀넌이 렌조를 데리고 외출할 때마다 사람들은 렌조의 머리카락을 부러워하며 그 비결을 물어봤다.


또한 렌조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렌조의 긴 머리카락을 보고 종종 '여자아이'라고 오해하기도 했다.


인사이트Kennedy News and Media


렌조에게 사랑을 듬뿍 쏟고 있는 섀넌은 "아이의 짙은 머리숱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줄은 몰랐어요"라며 얼떨떨한 심정을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남편은 항상 렌조의 머리를 보고는 미소를 짓곤 해요"라며 "저나 제 남편이 특별한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더욱 신기합니다"고 전했다.


한편 두 부부는 가능하면 렌조의 머리카락을 오랫동안 자르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