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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다리'로 아등바등하는 코기 친구를 본 '의리甲' 댕댕이들 반응

혼자 나무 뒤에 갇힌 코기를 구하기 위해 달려오는 강아지들의 귀여운 영상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mgur 'ZUXUX'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얘들아 같이 좀 가 ㅠㅠ"


최근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짧은 다리로 나무를 넘지 못한 코기에게 다시 돌아가 점프를 가르쳐주려는 강아지들의 귀여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강아지들은 경주라도 하는 듯 재빠르게 산길을 내려오고 있었다.


강아지들은 길 중간에 쓰러져 있는 큰 나무도 가뿐하게 넘어가며 다시 앞으로 내달렸다.


인사이트Imgur 'ZUXUX'


친구들의 뒤를 따라오던 코기 또한 자신 있는 모습으로 나무를 뛰어넘으려 했다.


그러나 코기의 짧은 다리로는 도저히 높은 장애물을 넘을 수 없었다.


코기는 곧 나무에 '쿵'하고 부딪히며 그대로 몸이 뒤로 넘어갔다.


다시 일어난 코기는 그저 나무에 기댄 채로 친구들을 향해 "나 좀 도와달라"는 듯한 애절한 눈빛을 보냈다.


인사이트Imgur 'ZUXUX'


그러자 놀랍게도 몇 마리의 강아지들은 다시 코기의 곁으로 모여들기 시작했다.


이 중 한 강아지는 자신을 따라하라며 몸소 시범을 보이기 까지 했다.


이처럼 강아지들의 착한 모습에 그저 귀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누리꾼들은 "자신의 짧은 다리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는 코기가 너무 귀엽다", "달려와 준 친구들의 모습에 마음이 훈훈해진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Imgur 'ZUXUX' / gi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