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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 냄새' 맡자마자 귀신같이 깨어나 앙탈 부리는 '귀요미' 아기 수달

주인이 간식으로 장난을 치자 냄새를 맡고 얼른 잠에서 깨어나 애교를 뽐낸 아기 수달의 모습이 시선을 끌었다.

인사이트Facebook 'LADbible'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달콤한 잠에 빠져있던 수달은 맛있는 간식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했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의 공식 페이스북 계정에는 주인이 건넨 간식에 흥분한 수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앙증맞은 외모를 자랑하는 아기 수달은 작은 두 발을 위로 치켜든 채 따뜻한 이불에 파묻혀 곤히 잠들어 있었다.


그때, 장난기가 발동한 주인이 간식을 손에 들고 녀석의 머리 위에서 천천히 흔들었다.


인사이트Facebook 'LADbible'


처음에는 잠에 취해 미동도 없던 수달은 어느 순간 갑자기 머리를 세차게 흔들며 눈을 번쩍 떴다.


잠결에도 코끝에서 풍기는 달콤한 간식 냄새를 귀신같이 알아챈 것이다.


녀석은 머리를 치켜들고 순식간에 주인 손에 들린 간식의 일부를 낚아채 갔다.


그러더니 남은 간식도 얼른 달라는 듯 고개를 쭉 뻗어 주인을 재촉했다.


인사이트Facebook 'LADbible'


인사이트Instagram 'qoo_ruru'


수달의 행동이 귀여웠던 주인이 간식으로 장난을 쳤지만, 녀석은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빠른 몸놀림으로 남은 간식도 얻어낸 녀석은 구석에 숨어 간식을 소중하게 품었다.


너무 기쁜 나머지 힘차게 꼬리를 흔드는 녀석의 뒷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남다른 애교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인스타그램 스타 아기 수달 '쿠루루'다.


쿠루루는 하는 행동마다 사랑스러움이 넘쳐나는 탓에 수많은 누리꾼의 가슴을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현재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쿠루루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 'qoo_ruru'는 팔로워가 약 11만 명에 육박하며 끊임없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